영화 미나리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8번째 트로피를 얻어냈다.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러너스 업(RUNNERS-UP, 우승 다음 성과)에 선정됐다. 

이로써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여정은 '미나리', '두 번은 없다', '윤식당', '디어 마이 프렌즈', '참 좋은 시절', '여왕의 교실', '더킹 투하츠',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물고기', '집으로 가는 길', '여우야 뭐하니', '미나리', '그것만이 내 세상', '죽여주는 여자', '산나물 처녀', '고령화 가족', '장수사회', '푸른소감', '하녀' 등 수많은 작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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