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불’의 도시 포항의 힘찬 재도약 기원
우효원, 강혜정, 존노 등 세계적인 뮤지션 대거 참여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시민 위로
“깨어나라 다시 타올라라! 빛으로 불꽃으로”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21년을 맞이해 포항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미래 포항을 노래하는 ‘빛으로 불꽃으로’ 음원을 제작했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우효원이 작곡을 맡았고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윤정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계명대 성악과 교수이자 소프라노 강혜정과 <팬텀싱어3>에서 천상의 테너로 이름을 알린 존노가 화음을 맞췄다.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는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비전을 하나의 서사로 담아냈으며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노랫말,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몰아치는 절정의 화음이 전율을 자아낸다.

또한, 한반도 최동단,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포항이 웅장한 일출의 기운처럼 다시 도약할 것을 노래하며, 산업도시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과거 포항의 위상을 뛰어넘는 미래 포항을 응원한다. 또한, 노래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불어넣으며 코로나19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이 3만4000여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를 맞아 제작한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심기일전 하시기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와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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