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기차 마을버스 6대 운행 시작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사진제공=서대문구청)

[내외뉴스통신] 정재은 기자

서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대형 저상 전기차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구는 11일 연일교통 서대문03번 전기차 마을버스 6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국토교통부 국비 6억 원, 서울시 시비 7억 원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마을버스를 도입했으며 차고지 내 전기충전소를 설치했다.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연료비와 유지비가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엔진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초저상버스로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일교통은 "서민의 발로 동네 곳곳을 누비는 마을버스여서, 이용 승객은 물론 노선 인근 주민 분들이 느끼는 친환경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서대문구청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서대문구 조성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전기차 전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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