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보호 위해 MEC 기반 5G 비대면 방역 서비스 시작

[부천=내외뉴스통신] 김승호 기자

장덕천 시장

 

부천시는 2020년 1월 1일 관내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KT컨소시엄이 구축하고 부천시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MEC (Mobile Edge Computing)*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 사업’ 비대면 방역 서비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하고 2020년 하반기부터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 MEC : 사용자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를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처리하는 기술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에 출입하는 시민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건물 내 출입 기록을 관리하고, 37.5도 이상 고온자나 마스크 미착용자를 선별하여 방역체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설치 장소는 상동도서관 등 도서관 13개소, 부천종합운동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 10개소, 부천만화박물관 등 박물관 7개소, 역곡고등학교 등 학교 6개소 등 총 36개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많은 시설에 빠르게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해 디지털 뉴딜사업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gksh0691@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72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