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정미조나이가 12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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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미조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정미조가 출연했기 때문. 정미조의 출연 소식에 그의 나이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미조는 1949년생으로 73세다.

지난 1972년 노래 '개여울'로 데뷔한 정미조는 '휘파람을 부세요', '불꽃', '아 사랑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정미조는 70년대 최고의 디바로 전성기를 보내던 중 돌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뒤 37년 동안 공백기를 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정미조는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냥 갑자기가 아니다. 제가 노래를 시작할 때 그냥 실컷 노래하다가 몇년 뒤 은퇴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조는 "2~3년만 노래할까 했는데 데뷔하자마자 히트했다. 그러다 보니까 3년이 아니라 5~6년 가더라. 7년 반 뒤에 이제는 가야겠다 싶어서 파리로 갔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한국에 있으면 여러 제의가 끊이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외국으로 떠나면 완전히 단절할 수 있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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