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탤런트 김민정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재벌가 며느리였던 사실이 관심집중이다.

TV 조선
TV 조선

탤런트 김민정은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재일교포와 재벌과 결혼했다. 당시 신혼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500평 대로 알려졌으며 집안일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9명이었던 것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김민정은 이혼 이유로 결혼 후 방송 은퇴에 대한 회의감이 컸다고 밝혔따. 이에 김민정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한편 한 방송에 출연한 김민정은 “10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매일 뽀뽀한다”며 “이 사람과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또 “때대로 삐질 때도 있긴 있다”며 “하지만 산 속에서 살다 보니까 좋다. 만날 사람도 없고, 나갈 일을 줄이다 보니 삐질 일이 덜하더라. 요즘은 나가면 안 되지 않나. 둘만 마주보고 있다”고 했다.

김민정은 1948년 생으로 올해 74세로남편 신동일이 10세 연하다. 김민정은 "산 속에 살다 보니 좋다. 만날 사람도 없고 나갈 일을 줄이니 삐질 일도 덜하다. 둘만 마주보고 있다"고 말했다.신동일은 "10살 누나지 않나. 무슨 짓을 해도 다 들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정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70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이후 이혼 소식을 전한 김민정은 1992년 10살 연하 지금의 남편 신동일과 16년 동거 끝에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재혼으로, 당시 신동일은 김민정의 팬으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마음을 얻었다.

앞서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재혼에 대해 “집안에서 반대를 했다. 각자 자녀들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힘든 것이 있었다. 아이들이 원치 않는 것을 했다. 아이들이 원했던 운명은 아니니까 양쪽 아이들에게 미안한 게 많았다. 아이들은 어렸고 사춘기여서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12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