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생 508명, 해외 유입 29명
방역당국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에 접어들어...취약시설 집단감염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변수가 많아 여전히 긴장의 끈 놓지 못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발생했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소폭 증가해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7명 늘어 누적 6만9,65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 발생이 508명, 해외 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16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4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 55명, 부산 21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울산·대전·광주·강원 각 7명, 전남·제주 2명, 충남·세종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1,16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단감염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변수가 많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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