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최경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은 17일 고등등록 암소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 40마리를 도내 한우농가에 23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하는 한우송아지는 암수 각 20마리로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한우송아지 개체별 심사로 최종 선발됐다.

이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 사이에 태어난 혈통 등록된 송아지로 암송아지는 우량한우 생산을 위한 능력개량용 번식 우 밑소로 수송아지는 고급육 생산용 비육 밑소로 활용하게 된다.

진흥원은 분양대상 농가선정은 시에서 하도록 하고 사육규모 비율에 따라 분양두수를 배정하고 농가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분양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분양 전 최근 3개월간 제주지역 한우송아지 평균거래가격에서 10% 인하된 가격을 기준가격으로 정하여 결정하게 된다.

진흥원은 혈통 등록된 한우송아지 822마리를 477개 도내 한우농가에 분양해 농가의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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