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11일부터 22일까지 혁신 T/F팀을 모집 한다고 밝혔다. 혁신 T/F팀은 총 4개팀 20명으로 특정 분야의 구정시책에 대한 현장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혁신적인 정책제안을 도출하는 연구모임으로 매년 남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T/F팀의 연구과제는 3개의 지정분야와 자율분야로 나뉘는데 지정분야는 ▲인구 정책분야(예시: 인구감소 방지 시책 등) ▲경제ㆍ일자리 분야(예시: 소상공인ㆍ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문화ㆍ관광 분야(예시: 장생포문화창고 운영 활성화,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방안 등)이다. 이 밖에도 구정혁신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자율 연구과제로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팀별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29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심사하여 최종 4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연간 100만원의 연구비와 50만원 상당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7월에는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T/F팀이 제출한 정책제안에 대하여 실현가능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포상금, 포상휴가, 성과상여금 등급 상향 조정,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지난해 혁신 TF팀 결과보고회에서 우리 직원들의 예리한 문제의식에 놀랐고, 구정에 접목하려는 창의적인 제안에 많은 부분 공감했다. 올해는 우리 구가 당면한 과제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확대 운영하고 인센티브도 늘렸다. 연구팀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직원들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가 구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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