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관들이 불길 발견 후 신고에서 현장 활동까지
교육생들에게 소방관의 기본정신 보여줘

▲경북소방본부가 화재조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소방학교(학교장 김용태)는 지난 9일 현장교육을 진행하던 중 교육훈련과 소속 현장교관들이 경북소방학교 인근 임동면 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신고 후 화재진압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소방학교 현장교관들(소방위 권영팔 외 5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말 외박이 제한된 제94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들의 교육훈련 중 소방학교 훈련탑에서 화재를 최초로 발견했다.

화재발생현장이 관할 119안전센터와 거리가 멀어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교육용 중형펌프차량을 동원해 6분 만에 현장 도착 후 화재 진압활동에 임하였고,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불길을 잡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용태 경북소방학교장은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의 기본 정신을 교육생들에게 보여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소방공무원 양성을 통해 현장에 강한 경북소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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