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명준 동해해경청장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장 취임식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이명준(53세) 경무관이 12일 동해해양경찰청 제14대 청장에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남한 면적의 1.85배에 달하는 광활한 동해해역(184,570㎢)에서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독도 등에서 해양주권과 안보를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어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 시스템 운영으로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원들의 적극행정 추진도 당부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인 이 청장은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서귀포․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과장․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 영암이 고향으로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으며, 영국 Univ.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12일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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