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덕양산업]

덕양산업은 13일 오전 9시 52분 전날대비 +29.95%(590원)상승한 256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덕양산업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연결대상회사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 업체인 북경덕양중차기차영부건유한공사가 있다.

주요제품은 Cockpit Module, Door Trim, Anti-Vibration Pad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특히 덕양산업이 주목받게 된 점은 현대차와의 관계이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규 디젤엔진 개발을 완전 중단하고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용 디젤엔진에 지금까지 개발 완료한 엔진의 일부 개량형만 추가할 뿐 신규 디젤엔진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하면서 수소전기차로 대전환에 나서자 1차 부품협력사인 덕양산업이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하면서 수소전기차로 대전환이 전기차용 배터리 경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덕양산업에게 호재로 적용된 것이다. 덕양산업은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로 알려져 있다.

덕양산업은 완성차업체들이 추진하는 부품모듈화, 시스템화로 인해 관련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제품을 모듈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덕양산업은 현대자동차의 신차개발계획에서부터 참여해 신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의 금형 등을 제작하고 있다. 생산관리 및 재고관리 부분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축하합니다.", "내일도 상예상", "못 먹어서 배아프다.", "어제 센트랄모텍도 상 갔다 떨어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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