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재 전용범 회계사 세무신고 혁신...사업자 수수료 500만원 절감효과

▲경주시 원화로 세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전용범 회계사무소 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시 원화로 세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전용범 회계사무소 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주유소, 약국, 학원,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개인사업자들이 세무신고 처리를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 처리할 수 있는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 서비스가 개인사업자들에게 어려운 시기 수수료 절감효과를 주고 있어 화제이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주)엠에이(대표 김수희)의 ‘Semugo프로그램(AI자동회계세무프로그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재택근무분야에 지난 2020년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13일 경북 경주에서 세무회계사를 운영하고 있는 전용범 회계사에 따르면 세무신고의 혁신을 이룩한 (주)엠에이측은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주유소, 약국, 학원, 프랜차이즈, 주차협회 등 회원사에 대해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세무신고를 처리 및 직접 세무자료를 점검할 수 있는지 문의가 지난 한주에만 3000여건이 폭주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Semugo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실사용자 사업체가 수요기업으로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10%의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고 나머지 90%는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이사업을 통해 8만개의 수요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해, 올해도 추가로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는 2월 중순경 추가로 신청모집 공고를 예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으로 조기 마감하면서 신청하지 못한 사업자들의 경쟁률이 치열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범 회계사(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전용범 회계사(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주)엠에이는 승일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용범회계사가 개발한 Semugo는 ‘원(One) 디비(Data Base)자동회계세무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하고, ‘SEMUGO, 세무고, TAXGO, 택스고’가 상표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AI자동회계세무고프로그램을 살표보면 우선 주유소, 약국, 학원, 프랜차이즈가맹점, 주차장 등 개인사업자들에게 자동회계/세무전자신고/4대보험전자 신고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Semugo 프로그램에 로그인을 통해 매월 손익계산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전용범 회계사는 “어려운 현 시국에 정부에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업자들이 직접 동참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신청기간에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dmf 통해 각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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