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새마을부녀회장 선거 '편법' 개입에 부녀회 발끈
금왕읍새마을부녀회장 선거 '편법' 개입에 부녀회 발끈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1.13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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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총무 등 12년간 부녀회 활동한 회장의 편법-비리 의혹에 마을 부녀회장들 발끈...비리 은폐하려 선거에 편법 개입 논란
금왕읍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 선거 '불편한 논란'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 금왕읍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 선거가 P회장의 숨겨진 불편한 내용들이 고개를 들고 부녀회비 착복과 부정선거 개입 의혹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P회장은 그간 총무직 6년과 회장직 6년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부녀회를 이끌어 왔다.

이번 16일에 치러지는 금왕읍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 선거를 앞두고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불편한 폐단이 내부고발자들의 발언으로 수면위로 오르고 있다.

현재 차기 금왕연합회장 후보자 2명이 경쟁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금왕읍 54개 마을 부녀회장들에게 투표권이 있다.

후보자 2명 중 한 명은 P회장의 측근으로 부녀회 연합회 감사로 활동을 해왔다.

A마을 부녀회장은 "그동안 모두가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해오다 보니 불편한 문제가 발생해도 쉬쉬했지만 적폐를 도려내 쇄신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이 너무도 오랜기간 부녀회 살림을 맡으며 벌어진 일이다. 너무 오래 했다"며 "변화되는 사회 수준에 맞게 이제는 부녀회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녀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P회장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 측근인 감사를 연합회장으로 보내기 위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마을부녀회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특별회원 4명을 가입시켜 투표권도 부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투표권이 부여된 마을부녀회 회장 54명에 4명이 추가 되었으며 이들 4명의 회비조차 새마을부녀회 회비로 대납해 줬다고 전해져, 이 사실을 접한 마을 부녀회장들이 발끈했다. 

"4명 특별회원에 대해 마을 부녀회장들은 알지도 못했으며 당연히 동의한 적도 없다.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이들에게 부녀회비로 대납까지 해줬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난다"고 전했다.

또한 P회장은 그동안 부녀회 지출 결산에 대해서도 비상식적인 결산을 통한 착복 의혹도 제기되어 파문이 일었다.

한 예로, 집행되지 않은 내용을 결산에 반영한 것으로, 해당 사업체에 확인한 결과 "구매하지 않았지만 향후 구매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 집행되지 않은 지출금을 실제로 한 것처럼 정산처리를 해버린 것이다.

또 다른 후보자 Y씨는 "후보자 등록을 한 후 불편한 내용들이 속속들이 확인되면서 상당히 답답하고 당혹스러웠다"며 "열심히 따라주며 부녀회 활동을 해 온 많은 회원들을 위해서라도 쌓인 적폐를 도려내고 정상화 시켜야 겠다는 사명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부녀회 관계자는 금왕농협에 부녀회의 마트이용 포인트 정보 공개를 요청했지만 P회장만 확인할 수 있다고 거부당한 상태로 "농협마트 포인트 사용 내역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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