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뷔 (사진 = '달려라 방탄')
▲'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뷔 (사진 = '달려라 방탄')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극강의 사랑스러움과 아이디어 뱅크의 면모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4화 'PD 작가 특집 회의편‘을 공개했다.

뷔는 곰돌이가 새겨진 청재킷을 착용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이 달려라 방탄 제작진(PD, 작가 등)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취지로 20여분 동안 각자 원하는 촬영 아이템을 노트에 적은 후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최종 2가지의 아이템을 선정해 실제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뷔는 발표에서 첫 번째 의견으로 “각자 악기를 하나씩 배워서 한 곡을 완성하는 그런 것들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지휘자, 하프, 더블베이스, 플룻, 바이올린 등 역할을 정해 연주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또 연습 영상을 찍는 등의 콘텐츠를 만들면서 한 곡을 완성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두 번째로 뷔는 “날이 좋아지고 세상이 괜찮아지면 ’달방 변장 특집‘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변장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이 누구인지 들키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리, 들키면 아웃”이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제안을 해 “굿 아이디어”라는 찬사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뷔는 ‘수준 높은 마피아 게임’을 제안했다. 역할에 따라 실제 인물처럼 몰입해 행동하는 한 층 업그레이드 한 마피아 게임에 대해 발표해 멤버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했다.

이번 방송에서 뷔는 집중하며 메모하는 모습, 차분하게 발표하며 의견을 전달하는 모습 등이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설레게 했다.

한편 뷔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인 ‘수준 높은 마피아 게임’은 120, 121화 ‘응답하라 방탄 마을’로 실현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vampiro12x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83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