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13일 코로나19로 인한 충청북도교육청의 학기말 행사 비대면 권고 지침에 따라 제58회 졸업장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예년처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풍성한 나눔으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소 인원만 참여한 행복관에서의 졸업식은 3~5학년 바이올린 축하 연주, 교직원들의 축하 메시지 담긴 졸업 노래, 졸업생 학부모의 영상편지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한명 한명의 6년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 수여와 재학생들의 졸업 축하 엽서로 훈훈한 온라인 졸업식이 연출됐다.

졸업생들은 장학금을 지원해 준 지역 어른들 및 선배들에게, 미래 주역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겠다는 다짐글과 감사 손편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격화상시스템을 통한 졸업식에 참여한 졸업생 학부모는 “6년간 알찬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가 훌쩍 성장했음을 느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미영 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의식을 전환하고 학생 주도의 교육과정 운영 등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학부모 기대에 부응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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