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생활범죄자들 찾는데 수사력 집중

[사천=내외뉴스통신] 정호일 기자

사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사회적 약자인 여성·영세업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폭행, 업무방해 한 ‘갈취폭력배’ A씨(남, 60)와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을 물색해 수회에 걸쳐 무전취식 한 B씨(남, 47)를 검거,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8일 ~ 지난10일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마트 종업원 등을 상대로 총 1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 업무방해 한 혐의다.

B씨는 지난 2019년 9월12일 ~ 지난해 12월 7일까지 사천, 함안 등지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을 상대로 총 8곳에서 500만원 상당의 술값을 편취 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 파악 및 추가적인 지역내 생활범죄자들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창지 사천경찰서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줄곧 사천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할 것을 표명하고, 형사팀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획적 형사활동을 강조, 수사형사들이 관내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피해사례를 수집해 피의자들을 구속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 영세업자를 더 울게 만드는 동네 갈취범, 주취 폭력배들을 일소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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