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구례군이 군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2020년 7월 21일 구례군이 군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청렴한 구례군을 만들고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례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580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5년간 받았던 평가 중 최고 등급인 종합 2등급(8.37점)을 받았으며, 2021년에도 우수한 청렴도 유지를 위한 특색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020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방송 청취의 날을 운영하여 청렴 명언,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 실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근무 시작 전 1~2분 분량으로 군청 내 전 부서에 청내 방송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이어 KBS 도전! 골든벨과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할 청렴골든벨은 청렴 기본상식,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의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며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청렴교육, 청렴문자 및 서한문 발송 및 홍보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청렴도 평가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부패 예방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민에게 봉사하는 청렴한 구례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해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대폭 상승하여 최고등급인 종합 2등급을 받아 청렴한 지역 이미지를 각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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