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개는 훌륭하다’ 미지급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해 화제가 됐다.

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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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는 13일 YTN star와의 전화로 “감독님, 작가님들 비롯한 제작진 모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다. 제가 돈이 있으면 주고 싶을 정도”라며 “늘 최선을 다하는 제작진이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슬프다”라고 말하며 제작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크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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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연료를 못 받아도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돈을 못 받고 있는데도 하고 있기도 하지만”이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강아지 관련 프로그램을 몇 개 했지만, 전문가 관점에서 분위기와 호흡까지 맞춰주는 제작진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개는 훌륭하다’를 하는 것은 행운이고,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조속히 이번 사태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는 외주 제작사(코엔미디어)의 경영 사정으로 출연료 등이 지급되지 못해 논란이 된 바 있다.

13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측은 “‘개는 훌륭하다’는 외주제작사였던 코엔미디어와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 중인 상황”이라며 “이 기간 중 재정비를 위해 촬영을 한 주 쉬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촬영은 취소됐지만, KBS는 “현재 촬영분이 있어,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KBS2에서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한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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