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및 최강한파 속 저소득 취약계층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 상당의 ‘혹한기 종합구호활동’ 전개
[내외뉴스통신] 이한나 기자
대학적십자사가 전국에 있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2만여 명을 대상으로 10억 원 상당의 ‘혹한기 종합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질병관리본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매년 한랭질환자 및 한랭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적십자는 2018년을 시작으로 취난취약계층의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물품 및 난방비 지원, 정서지원, 심리상담,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겨울은 코로나 장기화와 더불어 최강 한파로 전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전국 14만 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대면방식으로 취약계층 세대에 온열매트, 겨울이불 등 난방용품과 내의,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5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세트를 전달한다.
또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문 상담가들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블루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건강 체크 및 심리지원 상담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난방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일부 지원과 필요시 봉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방한 및 방풍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1년에 1번 십시일반 참여하는 적십자회비와 코로나19 국민성금으로 진행되며,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오는 4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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