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 "주거 취약계층 생활여건 개선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주민역량 강화와 공동체 지원사업 지속"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14일 주민체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노후주택 대상,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음성읍의 대표적 노후주택 밀집지역 읍내4리 '역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붕-창호-담장 등 외관 수리비용이 지원된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호 집수리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1차 사업은 예산 3억원을 투입해 50호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각 호당 자부담 10% 포함 최대 1천24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접보조가 아닌 현물보조로 이뤄진다. 단, 최대 지원금 초과 비용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27일 마감이다. 자세한 지원 기준과 절차, 구비서류 등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고게시판 또는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사업신청 기간이 종료되면 도시재생 전문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의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와 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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