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개소, 시도교육청 17개소, 광역·기초 지자체 226개소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에 직결되는 3개 분야·5개 항목·18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 등급부터 최소 마 등급까지 부여된다.

군은 평가항목 중, 국민신문고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분야에서는 나 등급을 받아 최종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모니터 제도 운영을 통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제보민원 311건 중, 191건을 완료하고 120건은 추진 중에 있다.
또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접수 29,501건 중, 법정처리일수 284,089일보다  55.4%(126,435일)를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곡1지구 448필지 502,493㎡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대곡1지구(253필지 75,147㎡) 및 행현1지구(271필지 196,542㎡)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지정하는 등 지적공부 디지털화 및 지적공부 불부합지 해소로 토지소유자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아울러 토지특성에 맞는 개별공시지가 조사·결정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가격기준 제공과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공공사업 추진 의사결정 자료 정보제공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예방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원실 내 가림막 설치 및 주기적인 소독실시, 손소독제 비치 및 민원서류 접수 전·후로 민원인에게 손소독제 사용 안내, 민원대기의자 한 칸씩 띄어앉도록 거리두기 표시 부착 등을 조치했다.

군은 금년에도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민원모니터 제도 운영, 여권발급신청 및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과시간 외 민원실 운영, 민원사무편람 현행화, 민원담당공무원 친절서비스 강화, 민원실 환경 개선 등 군민이 공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합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 운영, 민원처리 옐로카드제 운영과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 및 민원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원처리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관심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민원, 국민신문고, 법정민원 등 날로 증가하는 각종 민원의 신속·정확한 안내 및 처리와 민원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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