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부터 인천공항에 이송지원단 파견

전라북도 해외입국자 이송 지원센터.(사진 전북소방)
전라북도 해외입국자 이송 지원센터.(사진 전북소방)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14일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통해 전북으로 이송된 해외입국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해외입국자에 의한 도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작년 3월부터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운영중이다. 18개 시도 중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이송지원단을 운영하는 곳은 전라북도가 유일하다.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은 인천공항 입국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운영총괄반, 수송반 2, 상황관리반 등 4개반으로 1일 소방력은 소방공무원 20명, 차량 14대를 운용중이다. 

13일 기준 해외입국자 수송인원은 총 10,037명으로 내국인 6,764명, 외국인 3,273명이다. 특히 도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90명으로 이는 전북도내 총 확진자(959명) 대비 9.4%에 해당한다.

김현철 구조구급과장은“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 및 관리강화로 코로나19 해외유입차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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