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씨 sns
김상교 씨 sns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소녀시대 효연이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자 효연 측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4일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상교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정에 글을 올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내부로 진입하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썼다.

김상교는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사람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라며 "왜 장원용이 VIP 대신 나를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 있던 나사팸이 누군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떨(대마초의 은어)하고 뽕 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날만 기다리고 있다"라며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교는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 클럽을 방문했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가해자로 체포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했으며 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성범죄, 횡령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며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사태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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