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엘앤에프]

15일 오후 13시 19분 +2.89%(2300원)상승한 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배터리 및 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엘앤에프는 SK이노베이션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엘앤에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수주한 물량의 규모는 1조원대로, 앞서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한 계약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년 동안 엘앤에프에게서 양극재 1조4500억원 어치를 공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엘앤에프의 지난해 매출액인 약 3133억원의 4배가 넘는 규모의 큰 거래이다.

한 투자전문가는 “올해 2분기부터 테슬라향 NCMA 양극재 공급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2년 테슬라향 매출 1조원, 테슬라 매출 비중이 77%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앨엔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앨엔에프 계약 체결 소식에 투자자들은 "빨리 탑승해라","물린사람 가슴에 묻고 3달간만 잊어라", "지수 많이 떨어지는데...", " 상한가갈 시점이 언제인가 문제이군",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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