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번 확진자 14일 오후 7시 30분경 확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39명 중 32명 음성판정, 4명 검사예정 등

제주 코로나19 1명 확진, 일평균 0.7명 감소추세 (사진=재난안전대책본부)
제주 코로나19 1명 확진, 일평균 0.7명 감소추세 (사진=재난안전대책본부)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하루동안 총 1,38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1명(제주49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1.8~1.14까지 17명 발생)으로 전날 3.1명(1.7~1.13까지 22명 발생)보다 0.7명 더 감소했다. 제주지역은 1월 한 달 동안 총 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49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제주로 입도한 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14일 오후 7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93번 확진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493번 확진자와 관련해 도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된 39명 중 3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진행한 32명 중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함께 소재지와 신원 파악 등을 진행한 결과 미검사자로 분류됐던 7명에 대한 신원도 모두 확인됐다. 이들 중 4명이 추가로 연락이 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이며, 1명은 경기도에 체류 중인 사실이 확인돼 관할 보건소로 이관됐고 나머지 2명은 BTJ열방센터를 찾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한편 14일 하루 동안 총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8명, 격리 해제자는 445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 중 입원 병상은 48개로 가용율은 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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