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인구 대비 검사율 9.3% (199,163건/215만)
-천안시 인구 대비 검사율 17.6% (123,167건/70만)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개인방역 수칙 준수, 마스크 쓰기 포스터
개인방역 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강조

 

지난 15일 천안시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파 경로 분석 결과 가족 간 전파에 따른 감염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시 확진자 102명 중 절반에 달하는 50명(49%)이 가족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그간 천안시 누적 확진 비율상 가족 간 감염이 30%인 점을 고려하면 가정 내 코로나 전파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가정 내 방역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전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는 등,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손씻기 생활화 ▲주기적 환기 ▲음식 덜어먹기 ▲마스크 착용 ▲지인‧친척 등 초대 자제 등의 가정 내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권고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검사의 확대로 일평균 검사건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1개월간(`20.12.15~`21.1.14) 코로나19 일평균 진단검사 건수는 1,424건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 전 1개월 간(`20.11.15~12.14) 일평균 진단검사 건수인 414건 대비 약 3.5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충청남도 전체 누적 검사건수 199,163건 중 천안시의 비중은 123,167건(62%)으로 도내에서도 인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검사율을 보이며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 양상으로 잠재적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하는 무료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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