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트롯 전국체전’에서 탈락한 마이진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는 서울 팀의 마이진과 제주 팀의 최향의 1: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데스매치 상대로 최향을 지목한 마이진은 “동생들 몫까지 꼭 밟고 올라가겠다”라고 칼을 간 모습을 보였다. 최향도 “본때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순서는 마이진으로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해 자신만의 애절한 감성을 담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로 선곡한 최향은 마이진과는 다른 색깔의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마이진은 탈락의 쓴맛을 맛보며 최향은 4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이진은 4회 방송에서 서울 ‘F4’를 꾸려 한강, 최은찬, 임창민과 함께 출전했다. 상대팀인 제주 ‘탐라걸스’를 꺾고 1승을 차지했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 제주가 1승을 거머쥐며 무승부를 기록, 결국 각 지역 주장의 승부르기가 시작됐다.

서울 주장인 마이진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제주 주장인 최향과 승부르기를 시작,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제주 팀이 전원 생존하게 됐고, 서울 팀은 마이진과 설하윤, 한강만이 생존해 다음 라운드를 이어가게 됐다.

이에 마이진은 합격하지 못한 다른 팀원들을 향해 “너무 미안합니다”라며 고개를 떨구고 미안함에 눈물도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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