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 가져야
조기경보, 위기대기 시스템 가동 강조
정기인사 총 644명(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교류 94명)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도 2021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 개최 (사진=총무과)
제주도 2021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 개최 (사진=총무과)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임용장 수여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장급 승진 전보 및 과장급 이상 승진자 일부만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과 국민들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도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러분은 닦쳐 오는 문제점을 누구보다 민감하고 빨리 파악해서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조기 경보, 위기대기 시스템이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고 활기찬 제주도의 도약을 앞당기는데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와 열성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으며, 정기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5급 승진자 33명은 승진리더교육과정(1.25~2.26)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규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하게 된다.

wiz2024@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5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