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9. 17 ~ 10. 10 (24일간) 영주일원... 첫 국제행사로 개최

▲15일 경북도와 영주시가 영주시대강당에서‘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영주=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15일 영주시 대강당에서‘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순항의 닻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소수 인원이 참석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황병직·임무석 도의원과 이영호 영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2021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9월 17일 ~ 10월 10일까지(24일간) 영주시(풍기읍·봉현면) 일원에서 23년만에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시청 850만명, 인삼판매액 8배 증가 등 비대면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현재 국내 인삼산업은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 중국, 캐나다 등의 인삼 불모지 국가에서 대량생산, 저가공세로 국제시장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1인당 인삼소비량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삼 종주국의 위상 정립과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게 된 것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번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 2474억원, 부가가치 1005억원, 일자리창출 2798명 등의 경제적파급 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는 인삼산업 발전은 물론 농민과 지역을 성장시킬 것이다”며 “풍기가 인삼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더 큰 차원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엑스포를 통해 인삼이 건강식품의 이미지에서 생명산업과 비즈니스로 범위를 확장하고 풍기인삼산업 기반이 수 십년 앞당겨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조직위원회와 적극 소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11만 영주시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K-면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K-푸드의 수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에서 최고의 면역식품인 풍기인삼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명예위원장으로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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