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미세먼지 등 대응

의성여고의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교정에 마련된 녹색 산책로.(사진=경북교육청)
▲의성여고의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교정에 마련된 녹색 산책로.(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 환경재난에 대한 문제인식 확산에 따라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2021. 1. 4.)에 따라 학교환경교육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민·관·학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를 통한 학교환경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교원 연수 확대, 교육과정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발굴 및 기후변화, 환경재난, 생물다양성, 에너지, 자원재활용 등 분야별 환경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교육주체에 대한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30개교를 선정해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교육 선도학교 10개교를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에 환경교육 반영으로 수업방법 개선, 학교급별 에너지교육, 기후위기대응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오는 2024년 3월까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환경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학교환경교육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나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코로나19 생활 속 지구생태계를 위한 작은 실천운동을 전개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 1일 1시간 소등, 등하굣길 자가용 타지 않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미래 생태환경을 위해 기후위기·환경재난에 대응하는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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