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 (사진 제공 = 모스뮤직
▲호피폴라 (사진 제공 = 모스뮤직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밴드 호피폴라가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 세 번째 오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호피폴라는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의 4번 트랙 ‘Unnatural(언네추럴)’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비닐로 덮인 회색 종이 위로 타이포가 홀로그램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장면과 함께 4번 트랙 ‘Unnatural’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다.

미니앨범의 4번 트랙 ‘Unnatural’은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락 장르의 곡으로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던 것들이 사라지는 걸 겪으면서 느낀 감정들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호피폴라는 앞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트랙들을 오디오 티저로 공개했다. 베일에 싸인 타이틀곡 '너의 바다'는 뮤직비디오 티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호피폴라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에는 타이틀곡 ‘너의 바다’를 비롯해 ‘Where Is’, ‘The Love’, ‘Unnatural’, ‘Mom’, ‘유랑’, 히든트랙 ‘And Then There Was Us’, ‘너의 바다(Inst)’까지 미니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트랙을 수록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호피폴라는 지난해 신나는 분위기의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싱글 “Let’s!(렛츠!)”부터 다채로운 음악성을 담은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을 통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 여타 다른 밴드 구성과는 다르게 독특한 악기 구성을 통해 호피폴라만의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주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천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떠오르는 실력파 밴드로 화제를 모았다.

호피폴라의 팀명은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의 아이슬란드어로, 자신들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풍덩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들은 정서 짙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 전한다.

한편, 호피폴라가 오는 20일 18시에 공개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를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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