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계·기구 가이드라인 및 안전수칙 배부
‘先안전, 後실행’

▲경북교육청이 학교급식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리실 후드덕트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소 ‘조리기계·기구 설치 및 운영 가이드라인’과 안전수칙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과 안전수칙은 조리용 기계·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조리기계·기구 사용 실태 파악과 사고 사례 분석 및 컨설팅 실시, 관련 제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조리기계·기구 선정 절차, 선정 시 검토사항, 종류 및 구조, 안전한 사용요령으로 구성했고, 특히 각급 학교에서 조리기계·기구 신규 구입과 교체시 사용 전 안전성 검토를 하도록 선정 절차에 포함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정책은 ‘先안전, 後실행’을 목표로 무엇보다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립 전체 653개 학교 작업환경측정 실시 ▲후드·덕트 청소 용역비 100개교 지원 ▲작업환경개선비 43개교 지원 등 적극적으로 예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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