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철역 검사소 등 52개소, 4주간 연장 운영 결정… 2월 14일까지

[=내외뉴스통신] 곽중희 기자

서울시가 1월 17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4주 연장해 설 연휴 특별 방역대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기존에 철거 예정이였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과 연계해 2월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시민이 찾기 편한 주요 지하철역과 공공주차장 등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20년 12월 14일부터 1월 14일까지 32일 동안 운영해왔다. 

지난 12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지난 12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총 53만 6천 312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천 671명의 확진자(확진율 0.31%)를 발견했다. 일 평균 검사수 및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기존 56개소 중 4개소는 근처의 검사소로 통합해 운영한다.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2개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월 18일부터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으나 보다 확실한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때” 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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