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등록된 노후경유차가 2019년 7월에 비해 5200대 감소한 10400대로 집계됐다.

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결과로 아산시에 등록된 노후경유차가 33% 대폭 감소된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는 총 3762대의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지원, 특히 지난해에는 총 지원 대수의 50%가 넘는 1940대를 조기폐차 지원했다.

올해도 조기폐차 지원 사업비 36억 원을 확보해 최대 규모인 225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2월 중 시 홈페이지(www.asan.go.kr)에 구체적 지원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공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예산투입,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노력 등 정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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