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손흥민의 도움으로 토트넘이 셰필드에 3-1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리에의 헤딩 선제골을 도우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로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4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오리에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샷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0분 케인이 추가 골을 넣었다. 호이비에르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고 다시 케인에게 건냈다. 케인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12호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헤딩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탕귀 은돔벨레가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가 교체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도움을 기록하며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이후 정규리그 65골 35도움을 기록,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도 채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공격포인트 100개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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