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화제가 됐다.

18일 싸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 데뷔 2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한 2001년부터 현역병 재입대를 한 년도, 2006년 4집 ‘싸집’ 타이틀곡 ‘연예인’으로 개성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모습도 담겨있다.

이후 2007년 병역 특례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것이 포착되어 서른 살에 현역병으로 입대한 모습과 2009년 전역하고 2010년 YG로 이적해 5집을 발표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그 후 국외 진출하게 된 2012년 ‘강남스타일’부터 ‘젠틀맨’, ‘아이러브잇’ 등의 히트곡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진짜 20년 열심히 달려왔네요. 싸이 스무살 축하해요!”, “멋지세요”, “콘서트는커녕 얼굴도 못보는 현실이 슬퍼요”, “데뷔 20주년 축하드려요”등의 축하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한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축하의 댓글도 달리고 있다.

한편 싸이는 ‘Billboard HOT100’에 여러 번 든 바 있다.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31주간 2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그 다음 해인 2013년에 ‘GENTLEMAN’으로 15주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4년에 ‘Hangover’로 1주간 26위를, 2015년에 ‘Daddy’로 1주간 97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다.

또한 싸이는 38억 뷰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있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05년 유튜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단일 영상 조회 수 10억 건 돌파한 기록이 있다.

아울러 자신이 부른 곡을 스스로 만드는 싱어송라이터로 있으면서 많은 곡을 작곡하면서 프로듀서로도 자리를 잡았다. 예로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힙합그룹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서인영의 ‘신데렐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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