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에서 최영국 역을 열연하는 배우 송민형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송민형은 19일 현재 실시간 검색어 9위에 올랐다.

배우 송민형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아역배우 1세대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이란 작품에 도깨비 역할로 출연했다. 연기자의 꿈을 걷던 중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배우의 길을 접고 이런 저런 일을 전전하던 중 80년대 중반 미국행을 택했다.

미국생활 중, 아는 지인의 제안으로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한국으로 귀국해 배우의 길을 다시 걷게 되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부터 17을 비롯, 태왕사신기, 히트, 각시탈 등 다양한 작품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최영국 역을 맡고 있다. 

KBS 2TV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18일 '위험한 약속'에서 최영국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최준혁이 자백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부짖으며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더욱 위독해진 최영국의 모습에 민주란은 차은동을 찾아갔다. 민주란은 차은동 앞에 무릎 꿇고 "살려달라. 준혁이 검사라도 받게 해 달라"며 읍소했다.

고뇌하던 차은동은 "구속집행정지 신청해. 단, 조건이 있다. 1심에서 얼마를 받던 항소 포기하라"라며 최준혁에게 제안했다. 더불어 차은동은 "탄원서 안내. 당신 아버지 살려. 대신 내 아버지한테 한 죗값 조금이라도 깎으려 하지 마.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와도 나하고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일섭은 병원에서 최준혁과 마주했고, 여전히 반성 없는 최준혁의 태도에 분노해 뺨을 내리쳤다. 이어 "네 아버지 살리고 싶으면 고개 숙이고 살려달라고 빌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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