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19일 새벽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과 중국 지진청(CEA)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 28초 서해 먼바다에서 규모 4.6. 깊이 12km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지진으로 국내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서울, 화성, 전북, 전남, 제주 등 지역에서 "침대가 갑자기 흔들렸다",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등 수십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우리나라 중간에 위치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국외 지진은 규모 5.5 이상인 경우 지진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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