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서울1위
인구대비 치안시설 수 서울 10위
서영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중랑구 만드는데 앞장설 것”

서영교 행안위원장(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서영교 행안위원장(사진제공=서영교 의원실)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서울 중랑구 치안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중랑경찰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내 5대 범죄 발생률은 ▲`18년 4,288건에서 ▲`20년 3,727건으로 3년새 약 600여건이나 감소했다.

교통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18년 4,622건에서 ▲`20년 4,195건으로 약 430여건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교통 사망사고가 현저히 줄어 서울에서 1위를 차지했다(▲`19년 12건에서 ▲`20년 4건으로, 전년대비 66.7%감소).

치안시설은 총 17개(지구대 4개소‧파출소 4개소‧치안센터 9개소)로 인구 10만명 대비 치안시설 수 4.16을 기록해 25개 자치구 중 10위로, 4위 성북(5.35), 5위 용산(4.89)와의 차이도 1 내외 수준이다.

이밖에도 중랑구는 △`19년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전국1위 △`19년 생활범죄수사 단속실적 서울청1위 △`19년 생활 주변 폭력배평가 서울청1위 △`19년 112허위신고 검거실적 서울청1위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요 성과로는, ▲골목 곳곳 방범을 위한 스마트 CCTV 설치 ▲취약지 중심 240개소 LED보안등 설치 ▲아이들을 위한 등굣길·공원 환경개선 ▲야간 보행로 환경개선 등이 있다. 현재 중랑구 내 범죄예방을 위한 CCTV는 3,165대로 면적대비 CCTV개수는 용산·마포보다 많아 서울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역공동치안협의체를 통한 대내외 협업도 지속되고 있다. 면목역 광장에는 안전센터건립과 함께 전담경찰관이 배치되고, 사가정역 등 곳곳에 형사기동대 거점 근무가 이뤄진다. 골목에는 CCTV‧고보조명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신설, 탄력순찰 등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은 “CCTV와 집중순찰이 많아져 안심하고 다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 위원장은 “중랑구 치안환경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5대범죄·교통사고 발생이 점차 감소하고, 주요지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과, 중랑구청·중랑경찰서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전국 치안 행정‧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장을 맡고 있으며,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제 도입, 전문적인 국가수사본부 설립 관련 <경찰법 전부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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