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곽중희 기자

조 바이든 미(美) 대통령 당선인이 로힛 초프라를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으로 게리 겐슬러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18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진=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사진=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골드만삭스의 임원 출신인 겐슬러는 규제론자로 알려졌으며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으로 정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인 초프라는 이전에 금융소비자보호국에서 부국장으로 지냈다. 그는 진보개혁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측근 인사로 워런의 금융소비자보호국(CFPB)를 창설을 도왔다.

금융소비자보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금융규제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2011년에 신설한 조직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금융소비자보호국의 입지가 약화됐으며 월가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졌다.

바이든 당선인이 초프라와 겐슬러의 선택을 통해 월가에 대한 정부의 규제 관리 및 감독을 엄격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rhkrwndgml@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34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