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진도군 쉬미항 내 정박 중인 화재선박에 신속한 진화로 인명 및 재산손실을 막은 선원과 대행신고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임재수 목포해경 서장이 화재선박에 초동 진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은 대행신고소장과 선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 임재수 목포해경 서장이 화재선박에 초동 진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은 대행신고소장과 선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도군 쉬미항 대행신고소장 김정효(57세)씨는 정박 중인 양식장관리선 A호(5.51톤)에서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진도 파출소에 신고 및 인근에 상황을 전파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또 대훈201호 선원 노두영(42세)씨는 입항 중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선내 보유한 소화기를 이용, 신속하게 진화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었던 재산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이날 임재수 목포해경 서장은 진도파출소를 찾아 감사장을 전달한 후 “위험을 무릅쓰며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다시한번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재수 서장은 목포해경 진도파출소 소속 경찰관의 긴급대응 등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선내 크레인과 연결된 배터리 부분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A호의 선주와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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