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로표지용 드론 도입 등 다양한 항로표지 사업 추진

▲전남 목포해수청 전경.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전남 목포해수청 전경.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수청은 올해 서․남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국비 64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대 8기를 신설한다.

목포해수청은 올해 국비 2천만원을 반영해 해상 무인등대의 기능감시․정비를 위한 영상, 위치제어, 정보전송 기술 등이 탑재된 항로표지용 드론(2대)을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및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을 말한다.

목포해수청이 올해 새로 설치하는 등대는 선박의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신안군 흑산면(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등대다.

또 해남군 문내면(방탄등표), 진도군 조도면(독거도등대), 완도군 청산면(여서도등대) 등 총 8개소 등대다.

또한 신안군 흑산도 사리항 입구와 완도군 보길면 북방해상의 수중암초 제거를 통한 해상 위해요소 제거로 통항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선박의 항행에 장애가 되는 수중암초 등과 같은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등대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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