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실내체육시설 방역 총력 대응(사진제공=사천시)
사천시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실내체육시설 방역 총력 대응(사진제공=사천시)

 

[사천=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사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노래연습장 40개소, PC방 23개소, 실내체육시설 134개소, 종교시설 261개소 등 총 458개의 시설에 대해 기존 감염병 방역 매뉴얼에 따른 행정지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1시 이후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영업 중단,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물·무알콜 음료 제외),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등의 방역수칙 준수해야 한다.

종교시설은 기존 특별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좌석 수 기준 20% 이내의 인원이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여 정규 종교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각종 대면 모임과 단체 식사 제공은 여전히 금지된다.

이 밖에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등 추이를 보면서 완화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설별로 점검반을 편성한 것은 물론 매주 2회 이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기 위한 경찰과의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시 담당부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과 확진자 발생 시 행정명령을 통해 시설별 방역지침을 상향 조정하는 등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 이용자와 관리자는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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