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박영선 페이스북 페이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박영선 페이스북 페이지)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조금 전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각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일정과 맞물리면서 출마하는 박 장관의 스케줄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은 경선 일정 시작일을 21일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식 일정을 마칠 예정이며, 별도의 이임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박 장관의 후임으로는 기업인 출신 김상현 전 네이버 대표와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중기부 박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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