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동원금속이 20일 +29.40%(238원)상승한 1045원에 상한가를 달성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동원금속]

동원금속은 1971년 4월 12일에 동원산업사로 설립되었으며 1995년 11월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자동차 DOOR FRAME류를 비롯한 각종CHANNEL, COWL CROSS MEMBER 및 전기차용 BATTERY FRAME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여온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며 자동차 산업은 철강, 화학, 전기, 전자, 고무 등의 산업과 연관되어 있고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조립산업이다.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검토와 사업 진행을 기아가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기아는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아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기아차의 '애플카'생산설에 자동차 부품을 맡고 있는 동원금속이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동원금속은 현대차그룹에 범퍼ㆍ도어프레임 등 자동차 차체 부품을 약 40년간 공급해온 협력사다. 국내에는 4개의 공장이 있으며 해외에는 현대ㆍ기아차와 동반 진출한 중국 북경ㆍ상해, 미국 알라바마ㆍ조지아, 슬로바키아, 체코 등 6개의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2년 반 기다렸다.","진작못들어온게 후회된다.", "작전 주에 조심하자", "동원금속 기아 조지아공장 보유 현대 얄라베마 공장 보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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