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ha당 68만원 지원

▲구례군청 전경(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사진제공=구례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이 2020년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0년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를 22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과 별개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어려운 쌀 산업을 위해 지속, 유지하는 것이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구례군에 주소를 두고 구례군 지역 농지에서 0.1ha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벼 대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농지도 예외적으로 포함해 지원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인 재배농가와 공무원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농가별 2ha 한도로 경작 규모에 따라 직불금 형태로 차등 지급하며, 지급단가는 1ha 기준 68만원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작년 한해는 병해충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사짓기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해 2019년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로 3,191 농가에 18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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