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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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54),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56)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태껏 자리를 지켜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정의용 보좌관이 지명됐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며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장에 출마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권 의원에 대해선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황희 의원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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