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물 사고를 유발하는 '포트홀'을 잡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범 선정한 3개 노선에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한 버스를 투입하고, 포트홀이 발견될 경우 서울시로 자료를 전송해 24시간 이내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트홀이 생기는 주된 원인으로 여름철 폭우나 겨울철 폭설이 많은 것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아스콘 대신 '소석회'를 사용해 도로를 만들고, 이미 사용 중인 도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할 경우 온도의 미세한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도로의 온도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아스콘 온도를 관리한다면 포트홀이 발생하기 전에 빠르고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도로의 포트홀 방지뿐만 아니라 대규모 산업 현장, 건축물 관리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건축물의 결함을 손쉽게 진단해 에너지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국내 측정기 시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 www.testo.co.kr) 관계자는 "최근 열화상 카메라의 사용 범위가 점차 늘고 있다."라며, "이제는 대규모 산업 현장이나 플랜트 산업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테스토코리아에서도 좀 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는 외국계 계측기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 자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보증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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