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8개 수행기관과 업무협약…“통합된 서비스로 시민행복지수 높인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는 지난 19일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는 통합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복지관(쌍봉‧소라‧문수‧미평), 노인복지관(여수, 동여수),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복지서비스의 관문 역할, 읍면동과 민‧관 서비스 연계‧협력모델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올해는 11억 6400여만 원을 들여 ▲사례관리(위기가구 발굴, 관리, 서비스 연계), ▲마을복지(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재가복지(맞춤형 영양반찬, 재가서비스), ▲건강지원(병원치료 동행서비스, 전문의료 지원‧연계) 등을 추진한다.

시범 사업지역을 작년 10개 읍면동에서 27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대상 또한 노인을 포함한 아동, 장애인 등 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 마련을 위해 시범사업 수행기관 8개소에 담당인력 9명을 배치하고, 읍면동 복지와 건강 기능 강화를 위해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방문건강상담 등도 추진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가 자리잡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여수,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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